본문 바로가기

▶ 여행이야기

군산 게스트하우스 고우당 추천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

멀리 군산까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예전 일제강점시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전되어있어,

근대식건축법으로 지어진, 식당,게스트하우스,박물관 등

여러 건물들이 밀집되어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군산에 위치한 유명한 게스트!

 

고우당은 '고우다'를

'고우당께'라고 전라도 방언으로 표현한 말로써 이름도 이쁘네요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을 활용하여

일본식 가옥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다다미'라고 부르는 다다미방을 이용 할 수가 있는데,

 

저는 2명이라서 보통 게스트하우스 1인에 2만원이라 생각하면,

다른곳은 2인실이면 최소 4만5천~5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이번에 2인실 커플룸 4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저렴하네요!

 

 

고우당게스트하우스는 객실들이 여러 건물로

나누어져 있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용한 일본마을에 놀러와있는 기분이네요

 

 

군사 근대역사 체험공간이라 해서

굳이 게스트하우스 예약자들이 아니더라도

군산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서,

근대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게스트하우스 카페에서 따끈한 차 한잔도 하고

 

잠시 머물다가는 공간이었습니다.

 

 

숙소면 와이파이는 기본적으로 빵빵해야겠죠?

 

 

 

 

실내 내부는 바닥이 다다미로 이루어져있어서,

냉기도 올라오지 않았으며,

전기보일러니까 참고하세요~

 

욕실은 온수보관식이라서,

두명씻으면서 모자랄 줄 알았는데 

뭐 천천히 씻어도 충분하네요~

 

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본에 다녀와봤지만,

전통가옥에서는 자보질 않았는데

이번에 군산에서 숙박 머물고나니

 

어디가서 다다미방에서

자봤다고 얘기 할 수 있겠네요.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처음엔 방음이 괜찮았는데,

여성분 3명이서 뭉치니 방음벽이 저리가나더라구요..ㅎㅎ

 

 

저쪽 숙소동은 옆에 공사현장이라서

새벽부터 콩닥콩닥 공사작업하는

소리땜에 늦잠은 못자겠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고우당게스트하우스 정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체크아웃하기전에 몇장 담아봅니다.

 

고우당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면서,

 

주위에 가볼만한 관광지 :: 초원사진관, 히로쓰가옥,

근대역사박물관, 군포해양박물관,동국사,월명공원

 

볼거리가 많고, 더군다나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보로 이동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