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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야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여행기


오늘은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이다. 이런 황금같은 날에는

집에 있는게 낫기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끄적여 본다~


2016년 병신년의 해도 다 지나가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다가오고 있다.



살고 있는 대구에서 머나먼 군산까지 

가기에는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갔다.


대구 수성구에서 군산까지

차량으로 한 두시간 반 ? 세시간 걸린거 같구


평일에 다녀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한산하게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과거로 떠나는 군산여행]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는 교련복과 교복대여도 해주기때문에


내가 다녀간 곳은 종일 대여 인당 5천원이구,


사장님이 스냅사진도 여러장 찍어주시고,

서비스로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뽑아주셨다.




군산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경암동 철길마을은 

진포사거리에서 연안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400m 철길구간을 말하며,

관광지이지만 1970년에 지엇을 법한 낡은 집에는 

아직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렇기에 너무 시끄럽게 관람하는건 민폐다.


우리 모두 조용조용 추억 한장 남겨봅시다.



2008년까지는 하루에 2회 기차가 운행되었다고 하니,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경암동 철길마을 

주말보다는 조용한 평일에 애인과 함께 다녀오길 추천한다.



철길 옆 빈 벽에는 군산 데이트 명소답게

벽화로 아름답게 꾸며놓고, '추억의 거리'컨셉트로 재탄생하였다.


또한 사진 쫌 아는 사람들은 너나나나 장비빨 세우면서 올 수 있는

사진명소로도 알려져있다.


마지막 스냅사진은 교복대여 한 곳에서

사장님과 서로 카메라 장비 얘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정보교환도 하면서

편하게 스냅사진도 여러장 찍어주셨다.



교복대여 5천원 밖에 안하고 

저렇게 사진찍으면 남는 장사는 아닐텐데

오지랖 떨면서도 내심 고마웠다!

덕분에 인심 넘치는 군산여행 너무 즐거웠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주소는 아래와 같고,

주차는 큰 길 맞은편 이마트를 추천하겠다.


철길마을 바로 앞 아파트 도로변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단속도 할지 모르니

서로가 얼굴 붉히는 여행은 만들지말자 ^^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