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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야기

제주 가볼만한 곳 야경명소 세연교와 새섬 산책로

제주도의 첫째날 밤을 맞이해 버렸네요.

밤에는 춘심이네 칼치정식을 먹고왔는데,

제주산 갈치라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거 같기도하고,

태어나서 그렇게 큰 칼치를 밥상위에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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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 [▶ 여행이야기] -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춘심이네 칼치정식,뚝배기

 

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어디 제주도 야경 볼만한 곳 찾다보니,

 

지금 머물고 있는 서귀포에 위치한 세연교를 추천해주더군요

서귀포 자체도 제 기준에는

조금 넓은 편이라서 멀리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세연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살살 소화도 시킬겸 마실을 나가봅니다.

세연교 주차장이 꽤 넓어서 매우 만족이었어요.

근데 낮에오면 북새통을 이루겠죠?

밤이라서 조용하군요~

오늘밤은 슈퍼문이 뜬다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래곤볼에 손오공이 원숭이로 변실할만한 

스산한 분위기의 달이 떠있더군요~

건물에 닿을것만 같이 정말 낮게 떠있네요

망원렌즈가 없어서,

슈퍼문 촬영 아예포기하고

광각으로 담아봅니다.

제주도 야경은 세연교도 나쁘지 않네요

세연교에서 유람선과 잠수함 투어도 하는지,

항구쪽에 안내문구도 있더라구요.

서귀포일대에서 식사후 밤에

제주야경관람하기 좋은 장소는

세연교천지연폭포? 여기도 야간개장한다고 들었는데

얼핏들어서 정확한 확인은 해보질 못했네요~

참고해주세요.

 

가만히 보고있으니 세연교 조명이

여러 색깔로 수시로 바뀌네요.

바로 아래까지 걸어가보니,

사다리도 보이고 신기하게 만들었네요

 

그 ... 머시기야

아랍에미레이트에 있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랑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아래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새섬이라고,

 

예전에 이중섭미술관에 갔을 때, 서귀포 이중섭길이라고 해서

故이중섭이 살아생전에 해안가 사진도 그리고

바닷가에서 노니는 아이들도 그리고,

작품적 영감을 얻기위해 산책도 다니고 이리저리 생각도 하면서

거닐던 그 길 중에 하나가 여기 세연교였네요.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 이중섭미술관에가서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 황소를 1층 로비에서 관람하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많이 접하던 그 그림인데

막상 제가 가깝고도 먼 제주도까지와서 흔히 알던 그림을 관람하니

소름 아닌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침부터 참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제주도의 첫째날 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산굼부리 -> 약천사

-> 춘심이네 칼치정식 그리고 세연교까지..

 

2일차도 부지런히 움직여서 좋은 추억

그리고 사진으로도 멋진 장면들

많이 남겨보려 움직여야겠어요.

 

오늘 들으실 곡은

'제주도의 푸른밤' 청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세연교 개방시간

일출시부터~ 22:00까지

이용문의 공원녹지과 760-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