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계명대 맛집 해쉬hash 스파케티 리조또 플레이트 펍

안녕하세요 

예전에 시간내서 성서계명대 벚꽃 데이트하러 다녀왔습니다.

계명대는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쁘기로 소문난 캠퍼스입니다.

 

학교 건물도 이쁘고, 가톨릭 예배당도 아름다워서

저도 SNS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시간내서 한번 데이트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배부터 채우고 가보고자,

성서계명대 맛집으로 유명한 해쉬hash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스파게티,리조또

그리고 밤에는 펍으로 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영업시간은 12:00~24:00까지고

한시간 전쯤 라스트오더시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예약은 안되고, 현장에서 대기해야합니다

저희도 식사시간 피해서 일찍갔는데,

앞에 3팀이나 있어서 밖에서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리조또 종류는 가격이 8천원이라서 그냥 그랬는데,

목살플레이트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았습니다.

두명이서 다 못먹고 나섰는데

나중에 밤에와서 맥주안주로도 괜찮을거같네요

 

저희는 안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매장분위기는 주간에는 밝고

초저녁 야간이 되면 매장 불끄고,

양초불을 밝혀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그리고 매장내 흘러나오는 음악은

EDM이나 각종 클럽음악들이 나와서

예전에 대학다닐때 자주가던 미즈컨테이너가 생각나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동성로점이 본점이라 생각하겠지만,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내에 위치한 미즈컨테이너가 오리지날이라는점~

일반 대구시내 미즈보다 가격이 조금 더 착하답니다.^^

 

물은 시원하게 마시라고 냉장고에다가 컵을 보관해놓았네요

 

베이컨 크림리조또 나왔습니다

뭔가 개죽같은데 맛은 와따입니다. ㅎㅎ

슥삭슥삭 긁어먹었습니다.

 

 

피클 귀신인 저는 혼자서 종업원 미안하게

4그릇이나 먹었답니다.

나중에는 산처럼 쌓아줬어요..ㅎ;; 쏘리

그리고 오늘의 메인 목살플레이트,

고기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감자튀김과 샐러드까지 겸하니,

맥주한잔이 마구마구 생각났지만,

차끌고 멀리 성서까지 왔으니 참았답니다.

성서 계명대맛집 해시hash만의 특제 소스 비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갈색 소스에 찍어먹으니 고기가 느끼할때쯤 또 한입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양이 많아서 남기고 왔지만,

다음에는 대중교통이용하고 가서 맥주한잔에 목살플레이트 사먹고 와야겠습니다 ㅎ

 

 

 

당시 벚꽃보러 갔을때 아직 꽃봉우리가 피는 초창기 시점이라,

만개하기 전이었어요

그래서 분위기만 내고

성서계명대캠퍼스 산책하고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이장소 와본적있다고 자랑하는 여치니

언놈이랑 왔냐 솔직히 불어라

계명대 채플관 올라가는 길 아기자기하게이쁘네요

민속촌 같은 장소도 있었고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여기가 계명대학교 채플관인가요?

건축구조가 참 독특합니다.

딱 10년전 수능치고 입시설명회때

관광버스타고 계명대학교까지 왔던 기억이있는데

여기에 십년뒤에 다시오니 감외가 새롭네요.

그동안 뭐했지 하는 생각도하고

이런저런 반성도 하고

앞으로 파이팅하자는 결의도 다지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해질무렵 노을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계명대 채플관에서 바라본 대구시내의 모습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네요

이상 비싼 돈 안들이고,

대구시내에서 알콩달콩 맛있는거 먹고

운동겸 산책겸 대구에서 데이트도 하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계명대학교 캠퍼스 이쁘니 한번 나들이 다녀오셔요~